제작 사례 · 조립·검사 지그 · FDM 나일론 12CF
지그 외주가 3주, 왜 나일론 12CF였나
— 처지면 안 되고 가벼워야 하는 검사 지그, 소재 고르는 법
더블에이엠 (AAM Korea) | 2026.08.03| 읽는 데 5분
한눈에 보기
신제품 양산을 앞두고 검사·조립 지그 6종이 없었습니다. CNC 절삭 외주는 3주, 수정이 생기면 다시 2주. 스트라타시스 FDM 나일론 12CF로 도면 없이 실물 기준 설계해 이틀 만에 받았습니다. 처지면 안 되고 가벼워야 하는 지그에 왜 이 소재였는지, 소재 고르는 기준을 정리합니다.
지그가 급할 때 진짜 어려운 질문은 “만들 수 있나”가 아닙니다. “고치면 언제 다시 오나”입니다. 지그는 한 번에 끝나지 않습니다. 현장에 대보고 손보는 일이 반드시 따라옵니다.
전자부품을 조립하는 한 중소 제조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소재 하나를 고르는 판단이 3주와 이틀을 갈랐습니다.
1 신제품은 들어왔는데, 지그가 없었다

신제품 양산 준비는 순조로웠습니다. 설비도 인력도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딱 하나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부품을 고정하고 검사할 지그 6종이 없었습니다.
이 지그에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검사용이라 치수가 흔들리면 안 됐습니다. 처짐이 생기면 불량 판정이 틀어집니다. 게다가 작업자가 하루 종일 손으로 들고 다뤄서 가벼워야 했습니다.
2 CNC 외주는 3주, 수정하면 또 2주

먼저 CNC 절삭 외주를 알아봤습니다. 답은 3주였습니다. 그런데 지그는 한 번에 맞는 경우가 드뭅니다. 현장에 대보고 고칠 부분이 나오면 다시 2주가 붙습니다.
· 첫 지그 납품: 3주
· 수정이 생기면: 추가 2주
· 그동안 신제품 양산 일정은 그대로 밀립니다
장비도 인력도 준비됐는데 지그 6종 때문에 양산 일정 전체가 밀리는 상황이었습니다.
3 왜 하필 나일론 12CF였나

동종업계 지인의 권유로 3D프린팅 업체에 문의했습니다. 담당자는 지그 용도를 듣더니 소재부터 짚었습니다. “검사 지그면 탄소섬유가 들어간 스트라타시스 나일론 12CF가 맞습니다. 강성이 높아 안 처지고, 가볍거든요. 도면 없어도 실물 주시면 설계할게요.”
즉답이 나온 이유는 이 지그의 요구조건과 소재 특성이 그대로 맞물렸기 때문입니다.
| 이 지그의 요구조건 | 나일론 12CF(탄소섬유 강화)의 특성 |
|---|
| 검사 치수가 흔들리면 안 됨 | 탄소섬유로 강성이 높아 처짐이 적습니다. 치수가 안정적입니다. |
| 종일 손으로 들고 다룸 | 금속보다 가볍습니다. 작업자 피로가 줄어듭니다. |
| 반복 고정에 견뎌야 함 | 나일론 기반이라 질기고 내구성이 좋습니다. |
“그럼 다른 방식은 왜 안 됐나”는 질문이 따라옵니다. 검사 지그에서는 소재와 방식이 결과를 갈랐습니다.
| 방식 | 이 지그에 맞았나 |
|---|
| CNC 절삭 외주 | 가능하지만 3주가 걸립니다. 수정이 생기면 다시 2주입니다. |
| 일반 FDM 소재 | 형상 확인에는 충분합니다. 검사 지그에 쓰기에는 강성이 모자랍니다. |
| FDM 나일론 12CF | 탄소섬유로 강성을 확보하고, 이틀 만에 받았습니다. |
완성 도면은 없었습니다. 현장 실물과 부품 샘플을 기준으로 모델링하고, 스트라타시스 FDM 나일론 12CF로 출력했습니다. 먼저 1개를 받아 현장에 대보니 거의 맞았습니다. 살짝 고칠 부분은 모델만 수정해 당일 다시 출력했습니다.
4 진짜 차이는 비용이 아니라 속도였다

| 구분 | 기존 (CNC 절삭 외주) | FDM 나일론 12CF |
|---|
| 첫 지그 납품 | 3주 | 이틀 |
| 수정 반영 | 2주 | 당일 |
| 도면 | 필요 | 실물·샘플로 대체 |
비용도 줄었습니다. 그런데 담당자가 가장 좋았다고 꼽은 건 따로 있었습니다. 고칠 게 생겨도 당일 다시 뽑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지그는 어차피 몇 번 손봐야 완성됩니다. 그 반복이 2주에서 하루로 줄었습니다.
5 나일론 12CF가 맞는 경우 / 다시 봐야 할 경우
모든 지그에 이 소재가 정답인 건 아닙니다. 판단 기준을 먼저 밝혀두는 편이 서로에게 낫습니다.
| 구분 | 해당하는 경우 |
|---|
| 잘 맞는 경우 | 처짐이 곧 불량 판정으로 이어지는 검사 지그, 작업자가 손으로 드는 치공구, 금속 지그를 가볍게 바꾸고 싶은 경우, 수정이 잦아 재출력이 빨라야 하는 부품 |
| 다시 봐야 할 경우 | 고온이 걸리는 부위, 큰 하중이 실리는 구조부, 식품·의약품에 직접 닿는 부위(인증 등급 확인 필요), 표면을 아주 매끄럽게 마감해야 하는 부품 |
‘다시 봐야 할 경우’가 곧 ‘불가’는 아닙니다. 다른 소재나 아예 다른 공정으로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건 용도를 확인하고 소재를 정하는 순서입니다.
6 자주 받는 질문
Q. 도면이 없는데 지그 제작이 되나요?
이 사례도 도면 없이 진행했습니다. 현장 실물과 부품 샘플이 있으면 기준이 잡힙니다. 먼저 1개를 받아 대보고, 어긋나는 부분은 모델만 고쳐 다시 출력합니다.
Q. 1개만 만들어도 되나요?
됩니다. 오히려 1개 파일럿을 먼저 권합니다. 강도와 핏을 현장에서 확인한 뒤 나머지 수량을 진행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Q. 금속 지그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최대 강도는 금속이 높습니다. 다만 검사 지그에 필요한 건 최대 강도가 아닙니다. 처짐 없는 치수 안정과 무게입니다. 하루 종일 손으로 드는 지그라면 무게가 작업 속도를 좌우합니다.
Q. 나일론 12CF 말고 다른 소재도 있나요?
있습니다. 용도에 따라 PC나 나일론 12를 고릅니다. 고정할 부품 사진을 보내주시면 소재부터 함께 골라드립니다.
지그 제작의 승부처는 첫 납기가 아닙니다. 고칠 게 나왔을 때 얼마나 빨리 다시 받느냐입니다. 처지면 안 되고 가벼워야 한다면 나일론 12CF 같은 탄소섬유 강화 소재가 답이 됩니다. 지금 밀려 있는 지그가 어느 쪽인지 — 사진 한 장으로 먼저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지그 외주가 3주, 왜 나일론 12CF였나
— 처지면 안 되고 가벼워야 하는 검사 지그, 소재 고르는 법
한눈에 보기
신제품 양산을 앞두고 검사·조립 지그 6종이 없었습니다. CNC 절삭 외주는 3주, 수정이 생기면 다시 2주. 스트라타시스 FDM 나일론 12CF로 도면 없이 실물 기준 설계해 이틀 만에 받았습니다. 처지면 안 되고 가벼워야 하는 지그에 왜 이 소재였는지, 소재 고르는 기준을 정리합니다.
지그가 급할 때 진짜 어려운 질문은 “만들 수 있나”가 아닙니다. “고치면 언제 다시 오나”입니다. 지그는 한 번에 끝나지 않습니다. 현장에 대보고 손보는 일이 반드시 따라옵니다.
전자부품을 조립하는 한 중소 제조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소재 하나를 고르는 판단이 3주와 이틀을 갈랐습니다.
1 신제품은 들어왔는데, 지그가 없었다
신제품 양산 준비는 순조로웠습니다. 설비도 인력도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딱 하나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부품을 고정하고 검사할 지그 6종이 없었습니다.
이 지그에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검사용이라 치수가 흔들리면 안 됐습니다. 처짐이 생기면 불량 판정이 틀어집니다. 게다가 작업자가 하루 종일 손으로 들고 다뤄서 가벼워야 했습니다.
2 CNC 외주는 3주, 수정하면 또 2주
먼저 CNC 절삭 외주를 알아봤습니다. 답은 3주였습니다. 그런데 지그는 한 번에 맞는 경우가 드뭅니다. 현장에 대보고 고칠 부분이 나오면 다시 2주가 붙습니다.
· 첫 지그 납품: 3주
· 수정이 생기면: 추가 2주
· 그동안 신제품 양산 일정은 그대로 밀립니다
장비도 인력도 준비됐는데 지그 6종 때문에 양산 일정 전체가 밀리는 상황이었습니다.
3 왜 하필 나일론 12CF였나
동종업계 지인의 권유로 3D프린팅 업체에 문의했습니다. 담당자는 지그 용도를 듣더니 소재부터 짚었습니다. “검사 지그면 탄소섬유가 들어간 스트라타시스 나일론 12CF가 맞습니다. 강성이 높아 안 처지고, 가볍거든요. 도면 없어도 실물 주시면 설계할게요.”
즉답이 나온 이유는 이 지그의 요구조건과 소재 특성이 그대로 맞물렸기 때문입니다.
“그럼 다른 방식은 왜 안 됐나”는 질문이 따라옵니다. 검사 지그에서는 소재와 방식이 결과를 갈랐습니다.
완성 도면은 없었습니다. 현장 실물과 부품 샘플을 기준으로 모델링하고, 스트라타시스 FDM 나일론 12CF로 출력했습니다. 먼저 1개를 받아 현장에 대보니 거의 맞았습니다. 살짝 고칠 부분은 모델만 수정해 당일 다시 출력했습니다.
4 진짜 차이는 비용이 아니라 속도였다
비용도 줄었습니다. 그런데 담당자가 가장 좋았다고 꼽은 건 따로 있었습니다. 고칠 게 생겨도 당일 다시 뽑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지그는 어차피 몇 번 손봐야 완성됩니다. 그 반복이 2주에서 하루로 줄었습니다.
5 나일론 12CF가 맞는 경우 / 다시 봐야 할 경우
모든 지그에 이 소재가 정답인 건 아닙니다. 판단 기준을 먼저 밝혀두는 편이 서로에게 낫습니다.
‘다시 봐야 할 경우’가 곧 ‘불가’는 아닙니다. 다른 소재나 아예 다른 공정으로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건 용도를 확인하고 소재를 정하는 순서입니다.
6 자주 받는 질문
Q. 도면이 없는데 지그 제작이 되나요?
이 사례도 도면 없이 진행했습니다. 현장 실물과 부품 샘플이 있으면 기준이 잡힙니다. 먼저 1개를 받아 대보고, 어긋나는 부분은 모델만 고쳐 다시 출력합니다.
Q. 1개만 만들어도 되나요?
됩니다. 오히려 1개 파일럿을 먼저 권합니다. 강도와 핏을 현장에서 확인한 뒤 나머지 수량을 진행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Q. 금속 지그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최대 강도는 금속이 높습니다. 다만 검사 지그에 필요한 건 최대 강도가 아닙니다. 처짐 없는 치수 안정과 무게입니다. 하루 종일 손으로 드는 지그라면 무게가 작업 속도를 좌우합니다.
Q. 나일론 12CF 말고 다른 소재도 있나요?
있습니다. 용도에 따라 PC나 나일론 12를 고릅니다. 고정할 부품 사진을 보내주시면 소재부터 함께 골라드립니다.
지그 제작의 승부처는 첫 납기가 아닙니다. 고칠 게 나왔을 때 얼마나 빨리 다시 받느냐입니다. 처지면 안 되고 가벼워야 한다면 나일론 12CF 같은 탄소섬유 강화 소재가 답이 됩니다. 지금 밀려 있는 지그가 어느 쪽인지 — 사진 한 장으로 먼저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내 부품, 이 소재로 얼마나 들까요?
고정할 부품 사진 한 장이면 됩니다
도면 없이 견적을 내고, 용도에 맞는 소재까지 함께 골라드립니다.
📞 02-3489-3200 ✉ marketing@aamkorea.co.kr가장 자주 쓰는 지그 1개부터 파일럿으로 강도와 핏을 현장에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