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M]3D프린팅 지그 제작, 외주 납기를 줄이는 방법

202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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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가이드 · 조립·검사 지그 · CNC 외주 대체

지그 하나에 2주씩 기다리고 있다면
— CNC 외주 대신 3D프린팅, 납기·비용·소재 고르는 법

더블에이엠 (AAM Korea) | 2026.08.05| 읽는 데 5분

한눈에 보기

지그는 없으면 라인이 안 도는데, 만드는 과정이 늘 병목입니다. CNC 외주는 2~4주에 개당 수십만 원. 전자부품 조립 A사는 지그 6종을 3D프린팅으로 바꿔 납기 3주에서 2일, 개당 25만 원에서 8만 원이 됐습니다. 수정도 재외주 2주에서 당일 재출력으로 줄었습니다. 용도별 소재 고르는 기준까지 정리합니다.

새 라인이 들어올 때마다,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지그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CNC 외주는 2~4주에 개당 수십만 원입니다. 받아서 살짝 안 맞으면 또 며칠이 갑니다.

지그는 없으면 라인이 안 돕니다. 그런데 만드는 과정이 늘 병목입니다. 이 글은 그 병목을 푸는 순서를 정리합니다.

1 왜 지그부터 바꾸는 게 좋은가

CNC 외주 납기를 기다리느라 지그가 없어 멈춰 있는 생산 라인

3D프린팅을 처음 들일 때 지그만큼 시작하기 좋은 부품이 없습니다. 이유는 4가지입니다.

· 작아서 1개만 테스트해도 됩니다. 비용 부담이 작습니다.
· 잘 안 맞아도 손실이 작습니다.
· 별도 인증 절차가 필요 없습니다.
· 라인마다 반복해서 필요합니다. 한 번 자리를 잡으면 계속 씁니다.

외부 부품이 아니라 사내에서 쓰는 치공구라, 판단도 사내에서 끝납니다. 시작 부담이 가장 낮은 지점입니다.

2 조립 지그를 나일론으로 바꾼 A사

탄소섬유 강화 나일론으로 출력한 전자부품 조립 검사 지그

전자부품을 조립하는 A사에는 검사·고정 지그 6종이 필요했습니다. 도면은 없었습니다. 현장 실물과 부품 샘플을 기준으로 모델링해 탄소섬유 강화 나일론으로 출력했습니다.

항목알루미늄 CNC 외주3D프린팅
납기3주2일
개당 비용25만 원8만 원
수정 대응재외주 2주당일 재출력

절감액보다 중요한 건 마지막 줄입니다. 수정하면 당일 다시 뽑는다는 속도입니다. 지그는 한 번에 완벽하게 안 나옵니다. 그 반복 주기가 일정을 정합니다.

3 소재는 용도별로 고릅니다

바이스에 물리는 부품을 보호하는 3D프린팅 소프트 조 인서트
구멍 위치를 잡아주는 3D프린팅 드릴 가이드 지그

지그라고 다 같은 소재를 쓰지 않습니다. 무엇을 견뎌야 하느냐로 나뉩니다.

용도소재왜 이 소재인가
일반 조립·클램프나일론(PA)질기고 잘 닳지 않습니다.
검사구·정밀·긴 구간을 받치는 지그탄소섬유 강화 나일론강성이 높고 가볍습니다. 긴 구간에서도 처지지 않습니다.
고온·고하중PC / PEEK·ULTEM열과 하중을 견딥니다.

이건 국내만의 방식이 아닙니다. 글로벌 부품기업 Eaton도 용접하고 가공하던 지그를 탄소섬유 강화 나일론 출력물로 바꿨습니다.

4 도면 없어도 시작합니다

고정할 부품 실물과 사진을 기준으로 지그를 설계하는 역설계 작업

3D 데이터가 없어도 제작이 됩니다. 고정하려는 부품 실물이나 사진, 대략의 치수만 있으면 지그 설계는 저희가 진행합니다. 앞의 A사도 도면 없이 시작했습니다.

· 1단계 고정할 부품 사진과 대략의 치수를 보냅니다
· 2단계 용도에 맞는 소재를 함께 정하고 견적을 받습니다
· 3단계 1개를 먼저 출력해 현장에서 강도와 핏을 확인합니다
· 4단계 어긋나면 모델만 고쳐 당일 다시 출력합니다

5 3D프린팅 지그가 맞는 경우 / 다시 봐야 할 경우

모든 지그를 바꾸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판단 기준을 먼저 밝혀두는 편이 서로에게 낫습니다.

구분해당하는 경우
잘 맞는 경우라인·신제품마다 새로 필요한 조립·검사 지그, 수정이 잦아 재외주가 반복되는 부품, 몇 개만 필요한 소량, 도면이 없는 부품, 작업자가 손으로 드는 치공구
다시 봐야 할 경우고온이 계속 걸리는 자리(PC·PEEK 검토), 큰 하중이 실리는 구조부, 아주 좁은 공차를 요구하는 정밀 부품, 식품·의약품에 직접 닿는 부위(인증 등급 확인 필요)

‘다시 봐야 할 경우’가 곧 ‘불가’는 아닙니다. 소재를 올리거나 아예 다른 공정으로 푸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건 용도를 확인하고 소재를 정하는 순서입니다.

6 자주 받는 질문

Q. 도면이 없는데 지그 제작이 되나요?

됩니다. 고정할 부품 실물이나 사진, 대략의 치수면 시작됩니다. 설계는 저희가 진행합니다. A사도 도면 없이 6종을 만들었습니다.<!-- 내부링크 자리: A사 사례 상세 글(지그 외주가 3주, 왜 나일론 12CF였나) URL을 여기에 연결하세요 -->

Q. 1개만 만들어도 되나요?

됩니다. 오히려 가장 자주 쓰는 지그 1개부터 권합니다. 현장에서 강도와 핏을 확인한 뒤 나머지를 진행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Q. 알루미늄만큼 버티나요?

최대 강도는 알루미늄이 높습니다. 다만 조립·검사 지그에 필요한 건 최대 강도가 아닙니다. 처짐 없는 치수 안정과 무게입니다. 강성이 더 필요하면 탄소섬유 강화 나일론, 고온·고하중이면 PC나 PEEK로 올립니다.

Q. 비용은 어떻게 잡히나요?

A사 사례는 개당 25만 원에서 8만 원이 됐습니다. 크기와 형상, 수량, 후처리 범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만 판단 기준은 개당 단가가 아니라 라인이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지그를 3D프린팅으로 바꿀 때 승부처는 개당 단가가 아닙니다. 수정이 나왔을 때 얼마나 빨리 다시 받느냐입니다. 2주가 하루로 줄면 지그를 대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집니다. 지금 가장 자주 기다리는 지그가 무엇인지 — 사진 한 장으로 먼저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산업용 3D프린팅 서비스 · 더블에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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