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yJet]푸조 자동차의 미래 비전을 담은 컨셉카에 적용된 '적층 제조' 기술 - J850 TechStyle


자동차 마니아들의 눈과 귀를 이끄는 소식? 네, 컨셉 카 발표입니다. 유명 자동차 메이커가 컨셉카를 소개하면 이런저런 감상평이 온라인에 넘쳐 납니다. 푸조 자동차가 탄소 발자국 50% 절감을 목표로 잡고 개발 중인 미래 전기 자동차인 'Peugeot Inception Concept'의 인테리어에 스트라타시스의 적층 제조 기술이 활용된 사례를 알아보겠습니다. 

푸조의 미래 전기차

푸조 인셉션 컨셉 자동차는 외형과 실내 모두 매우 멋집니다. 외형은 관능적인 곡선을 바탕으로 절재된 역동성을 잘 살렸습니다. 실내에는 차세대 i-Cockpit이 적용되었는데, 운전자와 자동차 간의 디지털 기반 상호작용의 편의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i-Cockpit에서 눈에 들어오는 것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주행 및 자동차 관련 각종 정보를 보여주는 하이퍼스퀘어(Hypersquare) 제어 시스템이고, 다른 하나는 스티어링 휠입니다. 제어 시스템과 스티어링 휠 프로토타입 및 최종 부품 제작을 위해 푸조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했습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죠. 스티어링 휠이 뭔가 익숙하면서 낯선 느낌이 들 것입니다. 푸조는 다양한 프로토타입을 3D 프린터로 만들어 가면서 편한 그립감을 찾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듯이 직관적인 차량 기능 제어 편의성의 반영하였습니다. 하이퍼스퀘어 제어 장치의 테두리 부품이 적층 제조 방식으로 만든 최종 부품입니다. 운전을 방해하지 않고 편히 조작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한 배려가 느껴지네요. 



3D 패턴으로 인쇄한 벨벳 소재의 시트와 바닥 매트

실내에서 주목할 것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시트와 바닥을 감싸고 있는 벨벳입니다. 푸조 인셉션 컨셉 자동차의 시트와 바닥의 소재로 사용된 벨벳은 3D 패턴으로 3D 프린팅 한 것입니다. 시트와 바닥은 서로 다른 느낌이 아니라 마치 하나로 이어진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런 감성을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푸조는 스트라타시스와 협력을 하였습니다. 


푸조는 스트라타시스의 3DFashion 기술을 활용하면 친환경 자동차 컨셉에 맞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 소재를 만들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고급 자동차의 시트에 쓰이는 가죽과 바닥과 천장을 감싸는 데 주로 이용하는 가죽이나 벨벳을 대신할 소재를 적층 제조 기술에서 찾은 것입니다. 

푸조는 3DFashion 기술을 적용한 스트라타시스의 J850 TechStyle 3D 프린터를 사용해 3D 패턴을 적용한 시트와 바닥 매트를 프린팅 하였습니다. 참고로 3DFashion 기술을 이용하면 다음 예와 같이 직물, 의류, 신발, 액세서리에 풀컬러, 다중 소재를 적용해 직접 프린팅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현재 패션 업계에서 새로운 혁신을 일으키고 있고, 푸조의 사례와 같이 친환경 소재로 전환을 고려 중인 업계에서 기존 재료를 대체하는 수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푸조 역시 다른 완성차 메이커처럼 내연 기관이 시대를 뒤로하고 100% 전기 자동차 생산 체제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관련해 'BEV-by-design' 플랫폼을 토대로 다양한 양산차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은 단순히 친환경 에너지 이용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완성차 제조 업계가 더 짧은 주기로 더 혁신적인 최신 모델을 제작할 수 있는 민첩하고 유연한 생산 체제로 전환하는 대전환을 뜻하기도 합니다. 이런 생산 혁신 과정에서 적층 제조는 지금보다 더 큰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참고로 푸조의 모기업인 PSA의 계열사들은 SLA, SLS, 금속 PDF 등 다양한 적층 제조 기술을 이용해 프로토타입, 도구, 최종 부품을 만들어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벨벳 사례는 인테리어 영역으로 적층 제조 활용 범위를 넓힌 예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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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고객 사례> 푸조 자동차의 미래 비전을 담은 컨셉 카의 벨벳 인테리어에 적용된 '적층 제조' 기술 - J850 TechStyle|작성자 스트라타시스코리아